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AI 랠리 속 주가 120% 상승, 애플 테마주 '영익지조'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2:03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2:03

'AI+애플' 인기 투자키워드 공통분모 '영익지조'
지난해 6월부터 120%↑, 3Q 순익 208% 급증
업계 최고의 수익성, 신성장동력 'AI 하드웨어'
대표적 '애플 테마주', 신제품 출시 수혜 기대

이 기사는 2월 24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랠리 속 주가 120% 상승① 애플 테마주 '영익지조'>에서 이어짐.

◆ 우수한 수익성, 신성장동력 'AI 하드웨어'

지난해 3개 분기(1~9월) 영업수익(매출)은 314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억1000만 위안으로 25% 줄었다.

다만, 3분기 단일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23억7000만 위안과 7억1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와 15% 늘었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2분기와 비교해서는 208%의 눈에 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익지조(領益智造∙LY iTECH, 002600.SZ)의 수익성은 동종업계 내에서도 매우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매출총이익률은 19.94%로 2022년과 비교해서는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소비전자 섹터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AI 단말기 하드웨어 제조 영역에서 선제적 포지셔닝을 취하며 매출 측면에서도 이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눈에 띄게 회복된 것 또한 영익지조의 주요 정밀 부품 사업이 급속 성장한 가운데, AI 단말기 제조 영역의 수익성 개선 영향까지 더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기적 측면에서 향후 AI 단말기의 보급률 상승 및 부품 업그레이드 수요의 증가는 영익지조의 안정적 실적 성장세에 기대를 거는 핵심 배경이다.

AI 기술 응용 확대 트렌드는 단말기 부품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특히 영익지조가 관여하고 있는 발열, 배터리, 고속 충전 분야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영익지조가 보유한 점유율 확대 및 평균 판매 단가(ASP) 제고 영향력이 시대적 니즈와 맞물려 충분히 발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관 평가가 나온다.

영익지조가 확보한 기술 경쟁력의 근간은 수년간 적극적으로 투입해온 연구개발비다. 2023년 연구개발 비용은 18억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65% 줄어들긴 했으나 동종업계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iFinD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영익지조의 연구개발 비용률은 5.30% 정도다. 해당 데이터 산출의 비교 대상인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금속 구조 부품 및 초정밀 커넥터의 전자부품을 개발하는 장영정밀(300115.SZ)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15년간 합작 '애플 테마주', 주가 120%↑

애플은 영익지조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만한 또 다른 배경 중 하나다. 영익지조는 15년간 애플과 합작관계를 맺고 있는 대표적인 A주의 애플 테마주로 평가된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애플워치(Apple Watch), 애플비전프로(Apple Vision Pro), 에어팟(AirPods) 등에 탑재되는 수천 종의 모듈 부품과 부속품을 공급해왔다. 

영익지조의 애플 공급망 내 역할은 전통적인 소비전자 제품 제조에 국한되지 않고, AI 단말기 하드웨어 제조에도 깊이 참여하고 있다.

애플이 개발한 AI 서비스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의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는 동시에 아이폰17 시리즈, 아이폰 SE4, 애플워치11 등 2025년 다양한 AI 기술 기반의 애플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애플 공급망의 활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제품 출하량 증가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는 관련 부품 생산 가동률 및 단말기 부품 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는 애플 공급망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영익지조의 부품 주문량과 제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익지조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국원증권(國元證券)에 따르면 애플의 주력 생산 제품인 아이폰의 2025년 출하량은 2억5500만 대에 달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규모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 성장 속도와 비슷한 흐름이다.

애플 외에도 영익지조는 글로벌 전략을 통해 인도, 베트남, 미국, 브라질, 터키 등지에 해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주요 해외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하는 납품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더욱 확대될 AI 기술 응용과 애플 공급망의 확장 등으로 영익지조의 주가 상승여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I 테마가 핵심 투자방향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 4년간 저점 구간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영익지조의 주가 또한 지난해 6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로 전환됐다.

올해 2월 21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영익지조의 주가는 지난해 6월 저점 대비 지난 120% 가까이 올랐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면서 영익지조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지난 2022년 중반기 189곳에서 2024년 중반 392곳으로 늘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