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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작가 J.R.R 톨킨...동화 선집 나온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09:06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이 지혜와 유머로 빚어낸 다섯 권의 특별한 동화를 엄선한 'J.R.R. 톨킨 동화 선집(전 5권)'이 출간된다. 출판사 북이십일 아르테는 24일 톨킨이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창작한 이야기들로, 작가의 문학적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전집을 펴낸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J.R.R. 톨킨 동화 선집(전 5권)'. [사진 = 북이십일 아르테]  2025.02.26 oks34@newspim.com

 

이번 선집에는 '햄의 농부 가일스', '톰 봄바딜의 모험', '로버랜덤', '큰 우튼의 대장장이'와 더불어 '나무와 이파리'까지 총 다섯 권이 포함된다. 각 작품의 탄생 배경에는 톨킨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이 담겨 있다. '햄의 농부 가일스'는 옥스퍼드 근교 가족 소풍 중 비를 피하며 지어낸 이야기이다. '톰 봄바딜의 모험'은 아이들의 '네덜란드 인형'에서 영감을 얻었다. '로버랜덤'은 해안가에서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들을 위로하기 위한 창작물이고,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작가의 원숙한 철학이 담긴 마지막 선물이다. 또한 '나무와 이파리'에는 톨킨의 문학관이 집약된 '요정이야기에 관하여'와 자전적 요소가 담긴 '니글의 이파리'가 수록되어 있다.

판타지 대가의 문학 세계를 집대성한 이번 작품 선집은 3월 19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호빗', '반지의 제왕' 작가이자 판타지 문학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J.R.R. 톨킨의 문학 세계를 집대성한 주요 작품들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출간 의미를 지닌다. 주요 서점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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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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