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과힉기술특위 출범…"기술 선도 쇄빙선 될 것"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3:26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3:26

이해민 "맨 앞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만드는 역할…긍정적 변화 이끌겠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조국혁신당이 27일 "우리가 윤석열 탄핵의 쇄빙선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쇄빙선이 되겠다"며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과기특위)를 발족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과기특위 발대식을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과기특위는 이해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두고, 당 현역 의원들 전부가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용석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와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혁신당이 27일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과기특위)를 발족했다. 사진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에서 발언 중인 모습. 2025.02.19 mironj19@newspim.com

이해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가 국회 밖에서 오래 생활했는데, 당시를 보면 (과확계와) 정치권 사이에 길이 없었던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정책이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그 피해가 과학기술계 에 갈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이 예시"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우리 특위는 과학기술의 변화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맨앞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기술 발전의 이면으로부터 국민과 모두를 지켜 사회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도 "우리나라의 제도상 많은 문제들을 과학기술로 극복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시점은 수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보고 있고,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그런 점에 있어서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 예산, 인력 양성은 근간"이라며 "외환위기 때도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렇게 줄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혁신당은 반드시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교수 역시 "우리가 예술이나 인문학에 어떤 부채감 같은 것이 있다. 돈은 벌기 힘들지만 그 일에 종사하는 누군가가 있어서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과학기술에서는 소프트웨어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 교수는 "사실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들이 굉장히 소외된다"며 "과학기술을 실현하는 단계에서 이런 고생들이 많은데,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더 고민하고 법과 시행령을 바꿔서 효능감 있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