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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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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내린 4만3239.50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 하락한 5861.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8% 급락한 1만8544.42로 집계됐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한 달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내달 4일 발효하고 같은 날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는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관세에 따른 경기 위축과 인플레이션 부담은 지난 2년간 견조한 모습을 지속해 온 미국 경기에 커다란 불확실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우려는 소비자 심리 등 연성 지표에 반영되며 시장 심리를 잔뜩 가라앉히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 주식은 8.48% 급락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은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고 가이던스도 강했지만 총마진이 약하고 매출 서프라이즈폭도 2년간 가장 작았다.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의 제임스 디머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 실적은 뛰어났지만, 그것은 주식시장이 극도로 불안할 때 발표됐다"고 진단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상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서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46% 떨어진 557.1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7% 내린 2만2550.8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1% 하락한 8102.52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53% 떨어진 3만8622.84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0.57% 내린 1만3255.6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8% 오른 8756.21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에서 자동차 섹터가 3.73% 하락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다. 스텔란티스가 5.2%, BMW는 3.8%, 포르쉐는 3.3% 떨어졌다. 페라리는 엑소르가 이 회사 지분 약 4%를 30억 유로에 매각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7.9% 하락했다.

기술주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독일 SAP와 네덜란드 ASML이 각각 2.80%, 2.16% 떨어지면서 전체 기술주 섹터도 2.2% 동반 하락했다.

인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0.014% 오른 7만 4612.43포인트를 기록했고, 니프티50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반락하며 0.011% 내린 2만 2545.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월별 파생상품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및 회계연도 연간 성장률의 2차 사전 추정치 발표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인도 경제가 3분기 6.2% 성장했을 것으로 예측하며, 연간으로는 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자동차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인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 인도 로컬 자동차 업계에 충격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가 1.4% 하락했고, 니프티 자동차 지수는 약 1% 내렸다.

다만 은행 및 금융 섹터가 낙폭을 제한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중소기업 및 비은행 대출기관에 대한 대출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 호재가 됐다. 반단은행(Bandhan Bank)·HDFC은행·슈리람파이낸스(Shriram Finance)·바자즈파이낸스 등이 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국채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금리)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기준 금리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268%를 기록했다. 전날 10년물 수익률은 4.26%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물 수익률도 전장 대비 3.3bp 오른 4.54%에 거래됐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1.3bp 하락하여 4.059%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 경제 상황에 대해 다소 혼재된 그림을 보여줬다. 미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1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3.1% 증가하며 직전 달 1.8% 감소한 데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소 다른 그림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뉴욕 거래 후반 0.83% 상승한 107.29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의 오름 폭은 올해 들어 가장 가파른 것이다.

국제 유가는 2%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5% 상승한 70.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4월물은 2.1% 오른 74.04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셰브론의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권을 회수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부각된 것이다. 셰브론은 사업권이 종료되면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출할 수 없게 된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 강세에 짓눌리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1.61% 내린 2883.80달러를 기록했고, 금 현물은 장중 2주래 최저까지 밀린 뒤 장 후반 2874.59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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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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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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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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