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의 속도 높이고 실효성 극대화할 방침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지난 2월 25일과 27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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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공공이 설정하는 최초의 계획이다. 시는 노후화된 원도심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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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기본계획에는 실행력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이 포함됐다.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정비예정구역을 선정했으며, 허용용적률을 신설해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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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또한, 용도지역 상향 기준을 적용하고 공공기여율을 완화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주민 제안 정비사업에도 새로운 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경과기준을 마련해 보다 유연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신속한 정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단순한 개발 계획을 넘어 의정부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종합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