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했던 '대응1단계' 해제...오폐수 차단 주력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전 6시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발화 1시간34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완전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휴일에 따른 공장 미가동으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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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6시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발화 1시간34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완전진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0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63명과 장비 28대를 긴급 투입하고 발화 16분만인 이날 오전 6시16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건물 외부 진화작업과 동시에 인접 공장 연소 확대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진압 작업과 함께 오폐수 내부 유입에 따른 오염수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큰불이 잡히자 오전 7시26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다만 통제단은 유지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