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에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 조현준 영입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8:22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08:22

SW개발 역량 강화...고품질의 IT서비스 운영체계 혁신
인공지능기술실장 겸임...전사적 AI 전략 수립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는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 조현준 상무를 신임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품질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체계를 혁신할 예정이다.

조현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의 SW개발센터는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온라인 차량 판매 플랫폼, 그룹웨어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을 통해 SW 개발 품질을 제고하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 상무는 인공지능기술실장을 겸임하며 전사적 관점에서 AI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인공지능기술실은 고객상담, 사내지식 검색 등 기업의 용도에 맞춰 챗봇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제조 품질 검사용 비전 AI 고도화 등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 상무는 모빌리티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이끌어온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상무는 삼성SDS, SK텔레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라인플러스 등 주요 IT 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조 상무는 SK텔레콤 재직 시절 티맵 개발을 총괄했다. 전국 단위의 실시간 교통 정보 수집 및 경로 안내 알고리즘을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렸다.

개발 프로젝트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서비스의 확장성과 개발 효율성을 제고했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 기술 기반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로서 데이터 기반의 배달 최적화와 AI 기반 서비스 혁신에 기여했다.

라인플러스에서는 CTO겸 CPO(최고제품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며 수백명 규모의 글로벌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한국·대만·태국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술 및 제품을 총괄하며,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를 분석해 UX/UI를 개선했으며, 이커머스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했다.

조 상무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과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상무는 "현대오토에버가 차별화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SW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조현준 상무의 합류는 SDV시대, 현대오토에버가 SW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넘어서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9년생
- 라인플러스 Product & Tech Executive Leader
-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CTO
- SK텔레콤, Communication Platform Business Center Director
- 삼성SDS, Head of Consumer Mobile Service Group
-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대학원 졸업(전기컴퓨터공학 박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전기정보공학 석사)
- 서울대학교 졸업(전기정보공학 학사)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