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쎌바이오텍, 바이오의약품 기업 도약 속 경영 후계 포석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총서 창업주 자녀 사내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쎌바이오텍이 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명준 대표이사의 장·차녀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올해 대장암 신약 임상을 개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제조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향후 경영 후계 가능성을 열여두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로고=쎌바이오텍]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오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주 정명준 대표이사의 장녀 정유숙 글로벌사업전략팀장과 차녀 정혜지 브랜드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의안을 상정한다.

정 대표의 두 자녀는 각각 1989년생과 1991년생으로 쎌바이오텍에 사원으로 입사해 10여년 가까이 근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의 경우 미생물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문적 기반에 있어서 부친 정 대표의 행보를 이어왔다.

사내이사 선임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합류해 공식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정 대표의 장·차녀가 그동안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업무를 담당했다면 주요 경영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되는 만큼, 경영권 후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쎌바이오텍의 기존 사내이사 구성은 정 대표와 그의 아내 윤영옥 영업이사, 처남 윤성배 관리총괄 상무로 구성돼 있었다. 윤 상무는 오는 30일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과 함께 자녀들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 가족 중심의 경영 체제가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다.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제조 등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오는 2055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지난달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 'PP-P8'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개시하며 신약 개발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했다. PP-P8은 CBT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제로, 기존 약물들과 전혀 다른 방식인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중국 시장 진출 추진도 순항하고 있다. 중국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계약 규모와 조건 등을 살펴보며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다.

이에 회사의 외형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가족경영 체제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하고, 체계적인 경영 후계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05.7% 증가,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한 실적을 내며 내실 경영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사내이사 선임으로 사내이사가 기존 3인에서 4인으로 늘어남에 따라, 송수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안철 강원대 교수를 사외이사 등 2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의안도 상정한다.

다만 회사 측은 경영 후계 작업이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두 자녀의 지분 또한 각각 0.45%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대표이사님이 고희를 앞두고 계시긴 하지만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실무도 직접 하시고 아직 정정하시다"며 "경영권 후계 작업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