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세 불안 해소할 신축 대단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눈길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1:05

입주 물량 부족에 전세 매물 품귀 현상…신축 단지 수요 쏠림 현상 심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겹쳐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2023년 6월 2억 5,699만 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단 한 차례의 하락 없이 18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 7,544만 원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가율도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2023년 7월 66.1%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해 2024년 12월 기준 67.8%를 기록했다. 이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전세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세 시장 불안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가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23만 7,370가구로, 지난해(32만 4,106가구) 대비 약 26.76%(8만 6,736가구)나 줄어들었다. 더욱이 내년 입주 예정 물량 역시 15만 1,354가구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전세난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공급이 줄어들면서 신축 단지의 '입주장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 물량이 늘어나며 가격 안정 효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공급 자체가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전세 매물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월 5일 기준 전국 전세 매물은 10만 1,730가구로, 1월 1일(10만 9,363가구) 대비 6.89%(7,633가구) 감소했다.

[사진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이러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17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 5억 2,500만 원에 거래됐으며, 단지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성산구 일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17년 11월 입주)' 동일 면적은 올해 2월 10억 5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동일 면적은 4억 원대에 공급될 예정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다. 특히, 앞의 두 단지 모두 입주 9년 차에 1,0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교통망 개통의 미래가치도 갖췄다. 단지 주변 양곡 교차로 개선사업이 2026년 말 계획대로 개통되면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며, 창원 도시철도 2호선 진해역(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 상가에 교육 특화 기업인 종로엠스쿨 입점과 함께 커뮤니티 내부에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교육과 여가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고, 입주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특히 주변 구축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인 만큼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의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자체 브랜드 '위브(We've)'를 중심으로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운영하며 브랜드 패턴 개발 등 차별화를 실현한 결과, 2024년 자체 분양 사업장에서 100%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 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