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정부와 민간기업 등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도 열차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웹'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용 웹은 코레일 승차권 구매 시스템을 정부와 기업 등 내부망과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표준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
표준화된 화면의 열차승차권 구매 전용 웹 모습. [자료=코레일] 2025.03.05 gyun507@newspim.com |
이번 시스템은 '코레일톡'과 같은 익숙한 화면을 제공해 쉽고 빠르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특성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증절차와 데이터사용량 조절 등 보안정책도 강화됐다.
아울러 '실시간 열차위치안내' 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공지' 등 이례사항에 대한 안내도 화면에 바로 표출된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공무원 전용 내부망 'e-사람'에 전용 웹을 시범 도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여행관련 스타트업 등 다른 희망 기관과도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승차권 구매 채널 확대처럼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철도만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