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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등 신뢰도 바닥 선관위…원희룡 "해체하고 재탄생시켜야"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14:27

"공정 선거 위한 선관위 불공정 청산해야"
"특별감찰관 즉각 도입…과거 부정 뿌리 뽑아야"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채용 비리 등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추락한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선관위를 해체하고 투명성을 담보하는 기관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선관위의 불공정부터 청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선관위에 대해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도 '규정에 없다'며 면직은커녕 자진사퇴마저 거부하고 있고 직무 배제된 이들은 업무는 없이 월급을 꼬박꼬박 받고 휴가도 즐기고 있다"며 "그야말로 막가파 조폭 집단이 따로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런 뻔뻔한 짓을 했고 만일 정치인이 정치자금을 이런 식으로 썼다면 선관위는 즉시 수사 기관에 고발했을 것"이라며 "이제는 무소불위의 독립성만을 보장할 것이 아니라 투명성과 책임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의 불공정부터 청산해야 한다"며 "즉각 특별감찰관을 도입해 과거의 부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은 선관위의 불공정에 대한 국민 분노를 외면하고 계속해 선관위를 두둔한다면 한패로 단죄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2 pangbin@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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