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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선홍의 대전, 대구 잡고 선두 도약…주민규 시즌 4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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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K리그1 역사적인 홈 개막전에서 김천에 1-3 패배
우승후보 서울은 수원과 0-0…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로 도약했다.

대전은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990년생 베테랑 이적생 주민규의 1골 1도움 활약과 최건주의 결승 골에 힘입어 대구FC에 2-1로 승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사진=대전]

이로써 대전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1패(승점 9)가 돼 대구(2승 1무 1패)를 3위로 끌어 내리고 1위에 올랐다. 대구와 상대 전적은 지난 시즌 2승 2무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올 시즌 4경기 만에 첫 패를 당한 대구는 이날 FC안양을 3-1로 꺾은 김천 상무와 승점 7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1골이 적어 3위로 내려갔다.

대전은 전반 6분 만에 박규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주민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개막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시즌 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대전은 3분 뒤엔 주민규가 중원에서 넘겨준 공을 최건주가 이어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대구는 후반 25분 라마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김천은 승격팀 안양의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시즌 개막전이자 K리그1 데뷔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이후 3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도 전반 17분 마테우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20분 김천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8분 김승섭에게 역전골, 40분 유강현에게 헤더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FC서울은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2무 1패(승점 5)가 됐다. 수원은 2무 2패(승점 2)로 시즌 첫 승을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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