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애 올랐다.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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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사진=LPGA] |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이미향은 공동 15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단독 선두로 도약한 LPGA 투어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9언더파 207타)와는 4타 차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는 데뷔 후 처음 치른 주말 경기에서 2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김아림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다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30위권으로 떨어졌던 김아림은 5타를 줄여 순위가 치솟았다.
이소미는 공동 20위(2언더파 214타), 임진희는 공동 23위(1언더파 215타), 전지원은 공동 31위(1오버파 217타)에 자리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토토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뛰어든 다케다는 오스틴 김(미국) 등 공동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민지(호주)와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는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