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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전망"...삼성·LG, 'AI 에어컨'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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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월부터 무더위"…가전업계, 에어컨 판매 확대 노려
AI 에어컨 판매↑ 추세…삼성 '스마트싱스' vs LG '씽큐' 대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자 삼성, LG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일제히 여름 가전 판매 준비에 나섰다.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에어컨을 중심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등 4개 라인업을, LG전자는 2025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뷰I 프로 모델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에어컨 전 라인업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두 제품 모두 AI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은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일부 모델에는 AI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라인업에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모든 삼성전자 가전 전력 사용량까지 통합 분석할 수 있고, 절전모드 전환 등이 필요할 경우 자동 전환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의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의 신제품은 AI가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해 세척하는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능이다. 에어컨을 자주 이용하면 먼지 같은 이물질 제거 과정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세척 기능을 통해 쾌적한 냉방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LG 측 설명이다.

특히 LG전자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삼성 제품과 마찬가지로 LG 씽큐 앱을 통해 AI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AI 홈모니터링, 고객의 기념일을 알려주는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회사는 올해 AI 기능을 필두로 에어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후 전문가들이 올해 4월부터 일찌감치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에어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로 지난 1~2월의 에어컨 판매량은 증가했다. 이 시기 LG전자의 휘센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스탠드 에어컨 판매 중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 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의외"라며 "특히 AI 기능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으므로 가전업체들이 이 기능을 중점적으로 판매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두 업체는 적극적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까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모델 뷰I 프로 2in1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로 무상 업그레이드, 2025년형 휘센 타워I 구매 시 최대 25만원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기후 전문가들이 올해 여름은 더 빨리 시작돼 더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만큼 에어컨 판매 경쟁도 지난해보다 더 빨리 시작된 것 같다"며 "보통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해 이른 판매에 돌입하긴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성수기로 접어들수록 에어컨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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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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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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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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