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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우크라와 협상 진전...광물협정 체결 희망적"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02:29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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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로 우크라이나와의 정전 협정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상당한 진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안고 (회담장에)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에 다시 미국으로 와서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며, 모든 신호는 매우,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위트코프 특사는 "(사우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보 프로토콜 계획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정보 공유 문제도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이 필요로 하는 방어적 수단에 관한 정보를 차단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고위급 회담에는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위트코프 특사 등이 참석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및 러시아 문제 등을 놓고 견해 차이를 보이며 정면 충돌했다.

이로 인해 당일 체결될 예정이었던 광물 협정이 불발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정보 공유 등을 중단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 정상회담 설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 하에 종전 및 광물 협정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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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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