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유일하게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교육부문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왕궁박물관은 문체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뮤지엄x즐기다' 행사를 통해 5월 한 달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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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박물관 전경[사진=익산시]2025.03.11 lbs0964@newspim.com |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민의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이번 공모에서 '백제왕궁: 공동체의 연결, 미래를 비추는 유산'이라는 주제로 국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월에 백제왕궁박물관 및 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되며,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박물관은 백제왕궁에서 출토된 유물과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백제왕궁박물관 공식 누리집(iksan.go.kr/w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희 백제왕궁박물관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