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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달러 약세에 유가 소폭 반등…금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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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및 관세 우려 여전…시선은 美 2월 CPI에 고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영향에 11일(현지시간) 6개월래 저점서 반등했다. 다만 침체 및 관세 우려가 여전한 데다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소식까지 나와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 가격은 안전 자산 인기 덕분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22센트(0.3%) 상승한 배럴당 66.25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28센트(0.4%) 오른 69.5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가 매력을 키웠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관세 부과 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으로 12일부터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50%로 올릴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다소 축소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선임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그러한 (관세) 드라마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장 후반 트럼프 측은 12일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를 발효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 정부가 제안한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임시 휴전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폭을 제한한 요인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 원유 생산이 일일 평균 1361만 배럴로 이전 예측치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12일 발표될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일 나올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 중으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전망을 조정할 예정이다.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예고대로 4월부터 증산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금괴 [사진=블룸버그]

금 가격은 트럼프 관세 불안감에 따른 안전자산 인기 속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7% 오른 2920.9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1% 상승한 온스당 2916.53달러를 기록했다.

미즈호증권 로버트 요거는 투자자 노트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로 계속 으르렁거리는 사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요거는 "금 가격이 혼란 속에서도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에서 통합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금 가격 추가 상승을 주저하고 있지만 큰 이벤트 하나만 나오면 최고치 경신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켓펄스 애널리스트 자인 보다는 "계속되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 금 가격이 계속 지지받을 것"이라면서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가능성에 따라 리스크 프리미엄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금 시장 역시 미국의 물가 지표와 그에 따른 연준의 금리 전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54.5%로 가장 높게 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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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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