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케아가 컬러와 개성을 더해 가전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스웨덴 컬러리스트 '테클란(Teklan)'과 협업한다고 13일 밝혔다.
![]() |
이케아, 컬러리스트 테클란과 함께 컬러풀하고 개성 넘치는 가전제품 출시 [사진=이케아] |
이케아는 기술과 특색 있는 스타일의 결합으로 가전제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테클란과 손을 잡았다. 테클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웨덴 출신 컬러리스트로 컬러와 패턴이 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갖고 있다. 테클란은 다양한 매체에서 대담하면서도 조화로운 조합을 선보여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케아와 함께 가전제품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케아와 테클란은 새로운 컬러 조합과 패턴으로 업데이트된 블루, 핑크 2개 버전의 바페뷔(VAPPEBY) 이동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하며 협업의 시작을 알린다. 새롭게 태어난 바페뷔는 IP67 방진 및 방수 등급을 갖춰 실내외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뛰어난 활용도를 자랑하는 가운데 가전제품에 개성을 더하는 컬러,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앞으로 진행될 협업에 기대를 높인다. 이케아와 테클란의 전체 협업 컬렉션은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사라 오토손(Sara Ottosson)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제품 개발자는 "가전제품은 흔히 보이지 않도록 숨기고 싶을 만큼 '기능'에 집중한 물건으로 여겨져 인테리어와 어우러지기 어렵다고 인식됐다"며 "홈퍼니싱과 전자기기의 조화를 보여주는 컬러와 디자인에 관한 탐구를 통해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테클란은 "컬러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일상적인 사물을 색다르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협업이 컬러가 집에 미치는 영향과 가전제품의 역할을 재조명하도록 영감을 주고 컬러, 패턴,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바페뷔 스피커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날 수 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