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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0:43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0:43

경기북부특자도 비전·과제 발표…지정토론 의견교환
경기북부특자도 협력 확대·지역 사회 단체 소통 시간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는 경기북중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권역별로 추진 중인 토론회는 경기북동부권(구리, 남양주), 경기북서부권(고양, 파주)에 이어 경기북중부권에서 세 번째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가 경기북중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5.03.14 atbodo@newspim.com

전날 의정부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의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에 대해 이야기했고,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가 '특별자치도와 도시적 평등', 양홍관 추진위 공동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안창희 위원이 좌장을 맡고,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 황기숙 공동대표, 동두천자연에너지협동조합 심동용 이사, 포천시민사회연대회의 김영모 공동대표가 지정토론에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토론회 모습.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5.03.14 atbodo@newspim.com

황기숙 공동대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단순한 경제발전을 넘어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동용 이사는 "안보 희생 도시에서 평화, 관광, 교육의 도시로 나아가야 할 동두천시"를 강조했다.

김영모 공동대표는 "탈성장, 평화주의, 분권과 자치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이야기했다.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 김규봉 분과위원장은 "지역시민단체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세 번의 토론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그간의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특자도 설치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가 확산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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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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