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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국비 1.2억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09:57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09:57

전주 예수병원서 오는 6월부터 운영...도비 포함 2억4000만원 투입
난임 난임 진단 검사비·난임부부 지원 등 5개 사업에도 39억원 투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복지부의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방비를 포함해 총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전주 예수병원이 심리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18 lbs0964@newspim.com

전북도내 난임 환자는 2020년 4356명에서 2023년 460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해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 경험률이 2021년 50.3%에서 2024년 64.5%로 상승하는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난임부부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정신건강의학과·산부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협력하는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난임 및 유·사산 경험 부부 상담, 임산부 및 출산 후 산모 상담, 자조모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한편 도는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부부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39억 원을 투입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상담센터 설치를 통해 임신과 출산·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와 산모,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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