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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수채화 단독 전시'…독립 장르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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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수채화 소장품만 모은 '수채: 물을 그리다' 개최
총 34인 작가, 100여 점 전시
이중섭·장욱진·박수근 등 韓 대표 작가 수채화 작품 소개

[청주=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국현)이 단독 장르로만 구성된 전시를 최초로 선보인다.

18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소장품 기획전 '수채: 물을 그리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운영부장, 정재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학예연구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장품 기획전 '수채: 물을 그리다' 전시 전경 [사진=김상태] 2025.03.18 alice09@newspim.com

'수채: 물을 그리다'에는 이중섭과 장욱진, 박수근 등 우리나라 대표 미술가의 수채 작품뿐 아니라 수채화 장르에서 뛰어난 세계를 보여준 이인성, 서동진, 서진달, 배동신의 작품도 소개된다. 아울러 수채화를 방법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주력 매체적 특성을 그대로 발현하고 있는 류인, 문신 등 우리나라 미술가 34인의 작품도 관람 가능하다.

이날 김성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소장품 기획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최초로 수채화로만 선별했다. 단독 장르로 구성됐다. 대중에게 아주 친숙한 수채화가 습작이나 드로잉으로 여겨졌고, 아직 숙련되지 않은 시기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음에 주목했다. 수채화만이 가진 독립적인 완전성을 장르로 정립시키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채화로만 독립된 큰 전시가 그동안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시가 기획됐다는 것에도 놀랐다. 다 주목할 만한 작품이지만, 이중섭 작가의 엽서화 코너를 아주 아름답게 꾸며 놨다. 보시면 감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감상의 기회가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중섭의 '물놀이하는 아이들', 1941, 종이에 펜, 수채 물감,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14x9cm2025.03.18 alice09@newspim.com

이번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수채화의 1세대로 일컬어지는 대표 작가들과 그 전통을 통해 이어 온 근대기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두 번째는 사생을 중점을 둔 자연환경의 묘사뿐 아니라 내적 성찰과 정신적 상태를 표현하는 형식으로 수채화 매체를 사용한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추상적 형태이다. 우리 화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 단색화 경향의 작품군은 수채화의 영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정재임 학예연구사는 "34인의 수채화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스며들기나 번지기, 투명성, 즉각성과 같은 특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도입부에는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윤종숙 작가의 현장 제작 벽화가 설치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서보 작가의 '묘법 No.355-86', 1986, 캔버스, 종이에 수채 물감, 194x300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025.03.18 alice09@newspim.com

정 연구사는 "전시 도입부에 우리의 시급한 현안인 환경과 재생의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한다. 윤종숙 작가의 '아산'은 밑그림 없이 현장에서 순간의 생각을 그대로 그려냈다"라며 "이 작품은 전시장 전반에 설치돼 압도적인 풍경을 전달한다.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기도 한 환경과 재생에 관한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와 함께 나란히 놓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채화 소장품만 모아 단독 장르로 구성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이 수많은 전시를 선보였지만, 이번 단독 장르로 구성해 전시를 한 것은 최초이기도 하다.

정 연구사는 "전시를 기획하기 시작했을 때 미술관에서 단독으로 열리지 않았던 수채화 전시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수채화 작품이 이렇게 많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수채화 장르에서 대표적인 이인성 작가도 한 번도 전시회를 연 적이 없는 작품도 있다. 대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채화라는 이유로 한 번도 전시를 못한 게 아닐까 싶었다"라며 "미술관에서 소장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한 번도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생명력을 보여줄 수가 없는데 이번 전시로 재발견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장품 기획전 '수채: 물을 그리다' 전시 전경 [사진=김상태] 2025.03.18 alice09@newspim.com

류지연 운영부장은 "1990년대 이후에는 작가들이 재료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수채를 '혼합매체', '복합재료'로 구분을 해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는 수급을 할 때 작가가 아카이브를 통해 작품 '수채'라고 설명을 한 경우만 모아서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해드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임 학예연구사는 "윤종숙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고 모두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채화를 보여준다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빠진 작품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놓친 작가는 없는지, 수채화라는 장르를 어떻게 보완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전시나 연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7.윤종숙 작가의 '아산', 2025, 벽화, 가변크기, 국립현대미술관 제작지원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025.03.18 alice09@newspim.com

그는 "작품이 미술관에 반입될 때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에 따라 분류를 진행했다. 처음부터 수채화인지, 전통안료를 사용한 채색화인지를 구분할 때 미술관의 기록에 따르려고 했다. 동양화의 전통이 이어지거나 서양화를 받아들이더라도 전통적으로 재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2층의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수채 소장품 중 최근 작품으로 수채를 사용해 작업하는 대표 현대 미술가 전현선의 '나란히 걷는 낮과 밤'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소장품 기획전 '수채: 물을 그리다'는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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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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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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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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