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中 내수진작 '가속 버튼' 될 정책 호재, '소비주 투자포인트'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7:00

2025년 '내수진작' 위한 세부적 정책 방안 마련
초대형 정책 호재 속 소비주 투자 가치 재평가
핵심 수혜 섹터, '저평가+실적우수' 31개주 소개

이 기사는 3월 18일 오후 1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은 이달 초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부공작(업무)보고' 문건에서 '소비'라는 단어를 31차례나 언급할 정도로 강력한 내수 진작 의지를 드러냈다. 올 한해 5%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 내수 진작을 정책 방향의 1순위로 두겠다는 것.

이러한 당국의 의지는 금주 다양한 분야에서의 보조금 정책과 금융대출 지원 등을 통한 소비능력 향상, 소비환경 최적화, 소비 병목현상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 정책을 통해 구체화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초대형 정책 호재를 맞이한 소비주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부적 정책 방향 하에서 특히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체인 섹터를 살펴보고, 저평가+고성장 우위까지 겸비한 개별종목을 선별해 보고자 한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3월 17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상무부, 인민은행, 시장감독관리총국 등 유관부처 책임자들이 내수진작 정책 마련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 베일 벗은 '2025년 내수진작 세부 정책'

3월 16일 중국공산당중앙판공실, 국무원판공청은 '소비진작 특별행동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고 △소비능력 향상 △소비의지 활성화 △소비환경 최적화 △소비 병목현상 해결을 중심으로 강도 높고 광범위한 조치들을 배치했으며, 소비 촉진을 위한 체제 메커니즘을 더욱 완비하고 소비시장의 새로운 공간을 열어 중국 경제성장 모델이 소비에 더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방안은 8대 정책 방향 하에서 추진될 30개 항목의 중대 임무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세부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도시∙농촌 주민 소득 증대 추진 (1)임금형 근로 소득의 합리적 증대 추진 (2)재산성 수익 창출 루트 확장 (3)농민 소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 마련 (4)미상환 부채 해결 방안 마련

2. 소비능력 보장을 위한 지원 (5)출생양육 보장 확대 (6)교육 지원 강화 (7)의료 양로 보장력 제고 (8)핵심 구성원의 기본적 생활 보장

3. 서비스 소비 품질 향상을 통한 민생 복지 추진 (9)양로와 탁아(一老一小) 서비스 업그레이드 (10)생활 서비스 소비 촉진 (11)문화 스포츠 관광 소비 확대 (12)빙설(冰雪∙얼음과 눈) 경제 소비 추진 (13)중국 입국 소비 촉진 (14)서비스업 확대 개방

4. 벌크상품 소비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 (15)'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보조금 지원 역량 확대 (16)부동산 소비 수요 충족 (17)자동차 소비체인 확장

5. 소비 품질 업그레이드 (18)소비품 브랜드 선도 강화 (19)신형 소비 발전 가속화 (20)대내외 무역 일체화 수준 제고

6. 소비환경 개선 및 업그레이드 (21)휴식과 연휴 권익 보장 (22)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 구축 (23)도시∙농촌 소비 시설 개선

7. 규제 조치 개선 및 제거 (24)순차적인 소비 규제 축소 (25)영업 환경 지속 업그레이드

8. 정책적 지원 확대 (26)소비정책의 연동 강화 (27)소비에 대한 투자 확대 (28)재정정책을 통한 긍정 효과 발현 (29)신용대출 지원 확대 (30)소비 보장 정책 개선

화서증권(華西證券)은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앞서 마련된 일련의 내수진작 정책들을 총정리하는 것으로, 2025년 전면적인 소비진작을 위한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금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각 지방 정부도 관련 지원정책과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진정한 내수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와 함께 상장사의 경영 성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보조금 지원 정책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중국의 한 가전제품 매장 전경.

◆ 정책적 수혜가 집중될 '세부 소비 섹터'

이번에 마련된 소비진작 특별행동 방안은 소비가 '회복성 성장'에서 '내생적 확장'으로 전환되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양육과 양로 △문화∙스포츠∙관광 등 서비스 소비 △가전∙가구∙자동차 교체 △인공지능(AI) 및 IP와 결합한 '신형 소비' 키워드가 중점적으로 언급됐다.

화금증권(華金證券)은 이번 방안을 통해 제시된 정책방향 속에 특별히 수혜를 입을 영역으로 다음의 5가지를 꼽았다.

1. 양육 및 교육 : ①자녀 교육 보조금 강화, 양육 보험 적용범위 확대, 소아과 서비스 개선 정책 하에서 임산부와 영아 관련 산업 ②교육 자원 공급 확대 정책 하에서 교육 훈련 등과 관련한 산업 수혜 기대

2. 문화 서비스 : ①프리미엄 소비 브랜드 장려 정책 하에서 애니메이션, 게임, 이스포츠(E-Sports,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게임의 총칭) 산업 ②해외수출 장려 정책 속 국산 애니매이션과 게임, 차이나컬쳐 산업의 성장기회 확대 기대

3. 신형 소비 : ①2025년 중국의 핵심 정책방향으로 거론된 '선발경제(首發經濟∙첫 출시 경제, 새로운 제품∙서비스∙기술∙비즈니스 모델∙생태계가 이끄는 경제)' 지원책 속 등장할 'AI+소비 신모델(eg. 소매 백화점의 조정 및 전환, 트렌디 피규어와 IP 경제, 위챗스토어(微信小店)의 '선물하기' 모델 혁신)' ②국내 AI 관련 기술혁신 및 차세대 제품으로의 교체 트렌드 속 주목 받을 'AI+소비' 관련 노선

AI 기술과의 응용이 소비 산업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 제품의 수요 확대 및 재고 보충 주기로의 진입 속에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8 pxx17@newspim.com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스마트 소비제품 제조 설비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스마트 소비제품이 재고 보충 주기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中내수진작 '가속 버튼' 될 정책 호재② '소비주 투자포인트'>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