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실적 부진…신작 흥행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모비릭스가 신작 모바일 MMORPG '카르나크(Karnark)'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르나크'는 PC MMORPG의 전통적인 재미를 강조한 클래식 MMORPG로 개발됐으며, 글로벌 원빌드로 전 세계 동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르나크'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주요 앱 마켓(Google Play, Apple App Store, ONE Store, Samsung Galaxy Store)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며, 사전예약자 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희귀 코스튬 카드 등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모비릭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56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손실은 93억 원, 당기순손실은 120억 원을 기록하는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작 '카르나크'의 흥행 여부가 실적 개선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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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비릭스] |
모비릭스 측은 "'카르나크'는 전통적인 MMORPG의 재미를 살린 작품으로, 이용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해 흥행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