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은·충남·천안시, 충청 창업·벤처 활성화 위한 혁신벤처타운 MOU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4:02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4:02

창업·벤처기업 위한 1210억 규모 지역 맞춤형 벤처 공간 조성
강석훈 회장 "창업·벤처의 랜드마크로 정착 위해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함께 충남 홍성 충청남도청에서 강석훈 회장과 김태흠 도지사, 박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타운'(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충남권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천안 소재 보유 부지를 활용해 지역 최초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공간을 조성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벤처타운 입주사(창업·벤처기업‧지원기관 등) 유치와 창업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사진 가운데)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함께 충남 홍성 충청남도청에서 강석훈 회장과 김태흠(사진 맨 왼쪽) 도지사, 박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타운'(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산업은행]

'혁신벤처타운' 부지는 1500평 규모로 교통의 요지이자 신도심의 중심인 천안아산역 도보반경에 소재하며, 산업단지 및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 중 충청권은 벤처기업 수와 벤처투자금액이 가장 많으며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 등 우수한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혁신벤처타운' 건립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혁신벤처타운' 건립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창업·벤처기업 및 지원기관 등 입주를 통해 마포 프런트원과 같은 지역의 혁신 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복합지원 플랫폼으로 조성해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킹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역에서 창업·벤처활성화를 위하여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인 지원을 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혁신벤처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괘 지역 창업·벤처의 랜드마크로 정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