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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6년 만에 흑자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08:17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08:17

매출은 4.4% 감소...운영 효율화 성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이 6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662억 원에서 반등한 것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첫 흑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8억 원으로 전년(-715억원) 대비 86.3% 축소됐다.

남양유업 신규 CI. [이미지= 남양유업]

매출액은 9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지만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말 최대주주 변경 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다.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적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운영 최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고 2024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지난해 경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전방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제품 혁신, 품질 관리 강화, 운영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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