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황산공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황산공원이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면서 전국 체육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황산공원은 낙동강과 인접해 철인3종대회 개최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5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첫날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와 둘째날 550여명 동호인들의 참여로 구성된다.
전국파크골프대회는 공원 내 90홀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제2회 대통령배 파크골프 대회가 5월에 열리며, 대회 후 전국에서 파크골퍼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댄스대회 '블루오션 페스타'는 9월에 개최된다. 유명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청소년 및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12월에 열리며, 잘 정비된 코스를 통해 마라토너들의 개인 최고기록을 위한 최적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양산시 마라톤의 인기와 운영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시 관계자는 "황산공원의 접근성과 온화한 기후, 아름다운 경관이 전국 각지의 체육인을 유치해 인근 상가와 숙박업소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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