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늦어지는 尹탄핵 선고에 시민들 피로감 호소…"빨리 선고해 평화 되찾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의원 얼굴에 계란 투척…여당, 자작극 의혹 제기
민주노총 총파업 예고…단식 농성 장기화에 건강 악화
"정치 관심 없는데도 언제 선고 나오나 매일 뉴스본다"
"헌재 침묵은 헌법수호라는 역사적 사명 포기하는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사회적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리면서 일반 시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번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는 일러야 다음주 후반에나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윤 대통령 지지자가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즉시 헌재 앞에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 조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델리민주 라이브 캡처.

그 사이 탄핵심판을 둘러싼 진영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윤 대통령 지지자가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즉시 헌재 앞에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 조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여당에서는 백 의원에게 계란을 투척한 것이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전에 기동대를 투입해 헌재 인근에서 시위 중이던 시민들을 강제 해산시켰다"면서 "이 과정에서 평화적으로 집회에 참여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과잉 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옹호했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매일 헌재 앞에서 필리버스터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며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철야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촛불행동은 저녁마다 광화문 동십자각과 열린송현녹지공원 입구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단식 농성을 벌이던 비상행동 공동의장 진영종 참여연대 공동대표, 정영이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회장 등은 길어지는 탄핵심판에 결국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헌재가 오는 26일까지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27일부터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 경고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이 혼란이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는 돌이킬 수 없이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측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자유통일당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5 yooksa@newspim.com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매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오모 씨는 "사실 지난 주말이 마지막일줄 알았다.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또 나오게 생겼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국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정모 씨는 "매일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고 특히나 부정적인 말들이 계속 들리니까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다"며 "제발 빨리 선고가 이뤄져서 평화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박모 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지 100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너무 혼란스럽다"며 "원래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지금은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는 상황이다. 언제 선고가 나오는지 매일 뉴스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며 "이런 상황에서 헌재가 판단을 미루고 침묵하는 것은 사회 정의 실현과 헌법 수호라는 역사적 사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헌재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장서연 변호사도 "윤석열 파면 결정을 지체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적대 정치를 증폭시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빨리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7 mironj19@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