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25분 의성군 안평면 야산서 산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이날 오후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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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 사진은 고 대행이 지난달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이어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