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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안병훈, 발스파 3R 한때 2타차 단독 1위 달리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09:10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09:13

12번홀 2m 파퍼트 놓치고 이후 4타 잃고 공동 11위 추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전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에 무너지며 순위가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안병훈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7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차다.

PGA 투어 210개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준우승만 5회인 안병훈은 비거리는 PGA 투어 최상위권이지만 쇼트게임이 늘 발목을 잡았다. 이날도 퍼팅이 말을 안들었다. 11번홀까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9언더파로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팜하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안병훈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마치고 공의 궤적을 지켜보고 있다. 2025.03.23 psoq1337@newspim.com

12번홀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드샷이 짧아 벙커에 들어갔다. 벙커에서 그린에 잘 올렸으나 2m 파퍼트를 놓쳤다. 이후 14번호부터 18번홀까지 5개홀에서 4개의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크게 밀렸다.

김주형은 3타를 잃어 전날 합계 1오버파로 공동 14위에서 공동 49위로 하락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로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2022년 PGA 챔피언십 이후 2년 이상 우승이 없는 토마스는 통산 16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4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로 전날보다 순위가 35위나 밀려나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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