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NS홈쇼핑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배송되는 주 7일 배송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CJ대한통운과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 |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이 끝난 후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O-NE)'가 전담하게 된다. 또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O-NE)'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NS홈쇼핑은 협약 체결 당일인 지난 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는 '국내산 특대 손질 햇 갑오징어' 상품부터 휴일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3200여 건이 CJ대한통운 '매일 오네(O-NE)'를 통해 일요일에 고객에게 배송됐다.
배송 시점이 중요한 식품인 만큼 방송에서도 휴일 배송에 관한 내용을 강조했고, 그 결과 목표 대비 119%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휴일 배송에 대한 높은 호응 속에 준비된 상품이 조기 매진되며 남은 방송시간은 이후 배송일 지정을 통해 추가 판매할 정도로 첫 휴일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NS홈쇼핑 상품 담당자(MD)는 "직전 동일 구성에 비해 약 20% 높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며, 휴일 배송에 대한 고객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유통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홈쇼핑 업계 최초의 당일 택배 '투데이 서비스'를 비롯해,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 '약속 배송 서비스' 등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배송서비스를 구축하고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휴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점이 중요한 간편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