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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기술인의 날 ′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기념식은 그간 헌신과 열정으로 케이(K)-건설 1조 달러의 역사를 만든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건설기술인들의 변화를 기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건설기술인을 위해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정부포상(13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30명)을 수여한다.

금탑산업훈장은 지하철과 전력구 해저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국내 최초로 설계하는 등 경제 및 건설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에게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올림픽체조경기장 시공부터 표준시방서, 안전백서 집필 등 건축분야의 시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덕배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고문에게 수여한다.

산업포장은 백진기 장맥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송수진 카이로스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은 김성호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5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은 정연구 덕산건설 부사장 등 34명에게 수여한다.

또 건설기술인의 날을 기념해 식전행사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 건설기술의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건설로봇의 개발현황과 로봇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건설로보틱스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고, 'AI와 건설기술의 미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디지털트윈 등 현장에서 활용 중인 스마트 건설기술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기까지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110만 건설기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는 건설산업이 디지털·친환경 기술 등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기술의 확산, 체계적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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