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제일일렉트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09:18

레이더 센서 및 인공지능 기술력 고도화
글로벌 실버케어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 제일일렉트릭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유망기업의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통한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중기부는 기술성과 사업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100곳을 선정했으며, 제일일렉트릭 역시 좋은 평가를 얻어 해당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일일렉트릭은 향후 3년간 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오픈바우처와 함께 사업 전략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구개발(R&D) 관련 정책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제일일렉트릭 로고. [사진=제일일렉트릭]

제일일렉트릭은 본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노인 주택에 설치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반의 질병예측장치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건물 천장에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되는 생체 신호 레이다 센서와 인공지능(AI)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수면자의 심박수와 호흡 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질병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오랜 기간 AI스마트케어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센서 및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사업 영역 세분화를 이뤄 국내외 실버케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일일렉트릭 강동욱 회장은 "제일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신성장 분야 성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진행했던 발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프로그램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 시대에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