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0개 병·의원 AI 솔루션 공급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글로벌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메디컬커리어연구소의 전문적인 성형외과·피부과 분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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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왼쪽)과 이혜진 메디컬커리어연구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 |
또한, 양사는 다양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가는 물론, 기존 컨설팅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빠른 시장 확산과 서비스 도입률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유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분야 도입을 본격화하며, 연내 1000개 이상의 10대 진료과 대상 병·의원에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에이유는 상담, 예약, 사후관리는 물론 환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까지 자동화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에이유의 보급을 확대하고 의료 AI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메디컬커리어연구소는 국내외 병원, 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원 컨설팅, 의료진 및 직원 교육, 병원 마케팅 등 의료 경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