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ON글로벌' 외국인 전용 플랫폼서 구인·구직 정보 확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 17일 잡코리아와 협력하여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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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 고객들은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통해 잡코리아의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에서는 외국인들이 17개 언어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예를 들어 계좌조회, 이체 및 해외송금은 물론, 출국 만기보험 서비스 및 외국인 등록증 등기우편 배송 조회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들이 겪는 구직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으면서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