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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파죽의 5연승, KIA 정해영마저 무너져…희비 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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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적생 오원석, 5이닝 무실점…SSG 김건우 입단 5년 만에 첫 승
키움 최주환 역전타, 이틀 연속 KIA 격침…NC 김주원 4안타 4타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3년 챔피언 LG와 지난해 우승팀 KIA의 희비가 엇갈렸다. 개막전부터 홈구장 5연속 매진 행진을 벌인 LG는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타선의 핵이자 내야수인 김도영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KIA는 2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5선발 송승기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7일 잠실 한화전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송승기. [사진=LG]

2021년 입단 후 처음 선발 등판한 송승기는 한화 문동주와 함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탓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0㎞의 직구가 돋보였고 포크볼, 체인지업을 섞어던진 좌완 송승기는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았고 안타와 볼넷은 1개씩만 허용했다.

LG는 0-0인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9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플로리얼은 5경기 21타석 만에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한화는 LG와 3연전에서 2경기 연속 완봉패 포함해 단 1점만 뽑는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팀 패배로 빛을 잃었지만 문동주는 최고 158㎞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5회까지 1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눈길을 끌었다.

광주에선 지난해 최하위 키움이 KIA를 5-3으로 제치고 이틀 연속 승리했다. 키움은 2-1로 앞선 7회말 KIA 나성범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2-3으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9회말 볼넷 2개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KIA 마무리 정해영을 두들겨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3점을 뽑아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역전 2루타를 치고 있는 최주환. [사진=키움]

키움 선발로 나선 고졸 신인 윤현은 5이닝 동안 4사구 6개를 내줬지만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부상병동 KIA는 마무리 정해영마저 무너져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SSG는 인천 홈경기에서 롯데를 5-2로 꺾고 4승 1패가 되며 단독 2위에 나섰다.

SSG는 0-2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조형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최지훈의 우중간 2루타, 박성한과 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3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SSG 두 번째 투수 김건우는 4.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021년 입단 후 5시즌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배정대. [사진 = kt]

수원에선 kt가 두산의 끈질긴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SSG에서 kt로 이적한 오원석은 첫 등판에서 4사구를 6개(몸에 맞는 공 3개)나 내줬지만,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선발승을 챙겼다. kt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내야 안타, 천성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배정대가 두산 선발 김유성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두산은 8회초 김기연이 2타점 적시타, 9회초 김재환이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두산에서 kt로 이적한 허경민은 친정팀과 첫 3연전에서 13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주원. [사진=NC]

대구에선 NC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홈팀 삼성을 11-5로 물리쳤다.

NC는 5-5로 맞선 7회초 3루타를 친 도태훈을 김휘집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얻었고, 7-5로 앞선 9회초에는 김주원의 2타점 2루타 등 4안타 1볼넷을 묶어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김주원은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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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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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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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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