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을지대학교 일현관과 기숙사 공중화장실에서 민관 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
의정부시, 민관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2025.03.28 sinnews7@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을지대학교의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회원들과 을지대학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공간과 생활 공간을 직접 점검했다.
![]() |
의정부시, 민관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시와 점검단은 렌즈탐지기 및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변기 뚜껑, 천장, 환풍구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흠집이나 구멍이 있는 곳에는 경고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 |
의정부시, 민관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 |
의정부시, 민관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김동근 시장은 "최근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와 화장실 점검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유서비스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