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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총장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3058명"…등록 마감 늦추고, 복귀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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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50명여명 추가 복귀 의사 밝혀
대학별 제적 예정 통지서 발송 예정
'1명이라도 더 복귀하기를'…막판 총력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3058명이라고 재확인했다.

애초 정부와 대학이 합의한 '의대생 수업 복귀'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규모를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는 조건이 충족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학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 의대 복귀율이 80~90%수준으로 집계되면서 1년 넘게 이어져온 '집단 휴학' 사태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대학교 미복귀 의대생들의 등록 마감일인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이날까지 복귀할 것을 호소했으며,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향후 의대의 원칙, 의지와 무관하게 제적 같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2025.03.27 yooksa@newspim.com

의총협은 28일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1학기 의대 복귀 신청 과정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1학기 등록을 마친 연세대는 미등록 학생을 대상으로 '제적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최종 제적 처리는 이날 결정된다.

고려대도 이날 최종 제적 처리할 방침이다. 전날까지 250여명의 재학생이 추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측은 10명의 교수를 투입해 의대생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 또 고려대는 오는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하도록 방침을 정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1학기 등록을 마친 서울대는 재학생의 90% 이상이 수업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던 서울대 의대 학생회 측은 "등록 후 투쟁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수업 복귀가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대학과 전국 40개 의대가 정원 3058명 '동결'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원 복귀'에 대한 기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 측은 '전원'의 의미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했고, 교육부도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별 제적 절차가 진행된 이후에는 별도의 구제 방안이 없을 것으로 못 박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칙에 따른 학사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총협 측도 "학생들이 대학을 믿고 조속히 학교로 복귀해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며 "3월 말까지 학생들이 반드시 복귀해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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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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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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