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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삼성 잡고 6위 정관장에 1.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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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4경기 연속 3점 5방… LG, KCC 잡고 단독 2위 탈환
정성우, 종료 3초전 역전 3점… 가스공사, SK에 75-74 역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다투는 7위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잡고 6위 안양 정관장에 1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다.

DB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5-76으로 물리쳤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정관장에 밀려 7위로 내려간 DB는 최하위 삼성을 잡고 한숨을 돌렸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15승 35패)은 올 시즌도 꼴찌로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와 격차가 한 경기로 벌어진 삼성은 소노와 상대 전적이 3승 3패로 같지만, 맞대결 골 득실에서 밀려 성적이 같으면 10위로 처지게 된다.

이선 알바노. [사진 = DB]

DB 이선 알바노가 25점, 이관희가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 글렌 로빈슨 3세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기록했다.

DB는 37-33으로 앞선 전반 종료 4분여 전 이관희가 속공에 나선 이원석에게 갑작스럽게 거친 반칙을 저질러 홈팬들의 야유를 불렀다. 거친 반칙에 화가 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박인웅이 강하게 이원석을 밀쳤고, 이에 발끈한 저스틴 구탕과도 대치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심판진은 이관희·박인웅·구탕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을 선언한 뒤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정효근(이상 DB),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자유투 4개와 공격권까지 얻은 삼성이 전반 종료 시점 44-46까지 따라붙었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재정비한 DB는 후반 시작 3분도 안 돼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켰다.

4강 PO 직행을 노리는 창원 LG는 적지에서 부산 KCC를 97-72로 크게 물리쳤다. 32승(19패)째를 거둔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치고 올라온 수원 kt(31승 19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돌아왔다.

유기상. [사진 = LG]

최근 3경기 연속 3점 5방을 터뜨린 LG 슈터 유기상이 이날도 외곽포 5개를 넣어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네 경기에서 유기상은 3점 37개를 던져 20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이 54%에 달한다. 이날 18점을 올린 활약으로 유기상은 '3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을 두 차례 달성한 사령탑 조상현 LG 감독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아셈 마레이가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 쿼터 선수 칼 타마요도 내외곽을 오가며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KCC에서는 허웅이 20득점으로 분전했다. 허웅을 제외한 국내 선수 중에서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6승 25패)는 안방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40승 11패)를 상대로 75-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8리바운드, 벨란겔이 14점 8어시스트로 활약해 승리를 상끌이했다.

앤드류 니콜슨. [사진 = 한국가스공사]

SK는 김선형이 빅맨 김준일을 앞에 두고 고난도 레이업에 성공해 경기 종료 28초 전 73-70으로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가스공사는 72-74로 뒤진 종료 3초 전 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정성우의 역전 3점이 림을 가르며 승부도 갈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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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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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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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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