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B 선정 독일 1위, 유럽 2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노션은 독일법인이 현지에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랭킹 1위를 달성하고 유럽지역 전체에서는 2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노션 독일법인이 글로벌 마케팅·광고 전문 플랫폼 'Little Black Book(LBB)'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랭킹'에서 독일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2018년 시작된 LBB 주관 어워즈 'Immortal Awards'의 결과를 기준으로 매년 전 세계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발표된다.
Immortal Awards는 광고 마케팅 산업 내 메이저 무대로 급부상 중인 국제광고제로, 출품작들에 대해 ▲창의성과 효과성 ▲캠페인 품질 ▲사회·문화적 영향력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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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수상 당시 이노션 독일법인 캠페인 참여자들. [사진=이노션] |
이노션 독일법인은 해당 어워즈에서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와 함께 한 'The First Speech(최초의 연설)' 캠페인으로 최고상을 획득해 독일 내 최고 랭킹을 달성했으며, 유럽 전체에서는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캠페인은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로 독립 언론을 지지해 달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와 같은 감각적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 여운을 남기면서 언론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가치를 상기시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이노션은 지난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의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도 해당 캠페인으로 최고상 '그랑프리(Grand Prix for Good)'를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 및 '런던국제광고제(LIA)' 등에서도 높은 상을 수상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지속 성장하는 독일법인이 이번 랭킹에서도 높은 순위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화적 차원에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담은 뜻깊은 메시지들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