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골드만삭스, S&P500 연말 목표치 5700으로 또 하향...'월가 최저 수준'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00:14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00: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전망치를 또 한 차례 내려잡았다.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골드만이 제시한 S&P500 연말 전망치는 월가 주요 은행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31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전략팀은 올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기존 6200에서 5700으로 하향했다.

지난 28일 종가(5,580.94) 대비 2.1% 상승한 수준이지만, 연초 출발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예상대로라면 올 초 S&P500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실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CNBC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볼 때, 월가 주요 은행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미 경제 성장 둔화와 불확실성 증가, 침체 리스크를 반영한 예상치"라면서 "성장 전망과 투자자 신뢰가 더 악화할 경우 현재 예상보다 (전망치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11일에도 목표치를 기존 6500에서 6200으로 한 차례 내린 바 있다. 당시 조정 이유 중 하나로 올해 대형 기술주의 주가 하락을 꼽았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제가 침체(리세션)에 빠질 확률을 종전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상 횟수도 기존의 2회에서 3회로 늘려잡았다.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경제 분석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잇단 관세 공세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예상보다 높아져 경기에 미치는 충격도 당초 전망을 웃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커지며 "올해 연준이 7월과 9월, 그리고 11월에 정책 금리를 각각 25bp(0.25%포인트)씩 총 7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 금리 경로 전망을 수정했다.

유럽연합(EU)도 성장 전망이 낮아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4월과 6월,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