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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장전′ 뤼튼·리벨리온, 국내 넘어 글로벌시장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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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 내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진출
리벨리온,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 설립
일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
딥엑스, 전재두 미국 법인장을 전격 영입…대만 지사 설립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K-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총 10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내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리벨리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확장 계획이 예정돼 있다. 일본 시장에서 축적된 언어 및 문화 적응 경험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역시 비영어권 국가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뤼튼의 현지화 접근법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뤼튼은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인구면이나 연령별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뤼튼은 캐릭터 챗 서비스를 다음달 3일 별도의 웹·앱 서비스인 크랙(Crack)으로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과 생산성 도구, '나만의 AI' 등의 기능을 탑재한 뤼튼 본 서비스 역시 다음달 중으로 대대적으로 전면 개편, 업데이트한다.

리벨리온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리벨리온은 현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긴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본 사업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무신사의 초기 일본 사업을 담당했던 동경대 출신 김혜진 전략 리드가 이끈다. 이와 함께 일본 내 사업을 함께 이끌 전문성을 갖춘 법인장 선임도 추진 중이다. 기술 전담 인력 역시 함께 채용해 현지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고객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Cloud Service Provider), 통신사 등과 진행 중인 AI반도체 도입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 등 사업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일본 내 입지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을 일찍부터 눈여겨본 리벨리온은 일본의 벤처캐피털(VC) DG 다이와 벤처스(DGDV)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첫 매출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리벨리온은 일본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AI반도체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 또한 AI 슈퍼컴퓨팅 관련 보조금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AI반도체 유니콘으로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해 "일본은 지리적 인접성과 함께, 정부 주도의 AI·반도체 산업 육성이 활발한 시장이다. 최근 소프트뱅크, KDDI, NTT 등 대형 통신사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적극 나서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저희에게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며 AI 인프라에 대한 국가 주도의 투자가 활발한 시장이다. 특히 소버린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엔비디아·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람코의 전략적 투자로 리벨리온이 중요한 AI인프라 파트너로 부상한 바 있다.

리벨리온은 다양한 AI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자사 AI 인프라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아톰'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AI 칩 단위를 넘어 서버·랙 단위의 시스템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진행 중인 사업 협력 바탕으로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며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공급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중동에선 아람코와의 랙스케일 PoC를 통해 사우디 중심의 소버린 AI 수요를 선점하고 비(非)엔비디아·비(非)미국 진영의 대안으로 자리매김 하고자한다. 이외에도 펭귄솔루션스, SK텔레콤과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전개 중으로, APAC을 대표하는 AI반도체 유니콘으로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리벨리온은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첫 해외 매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라며 "현재 일본과 사우디 등 주요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위한 PoC 등 사업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한국을 넘어 APAC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딥엑스는 지난달 10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및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전 NXP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전재두 미국 법인장을 전격 영입했다. 딥엑스는 전재두 미국 법인장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대만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AI 반도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현지 FAE 인력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대만 시장에서도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유통 업체와의 협력 계약이 추진되면서 조기에 글로벌 반도체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상업화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딥엑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전 세계 300여 기업과의 '조기 고객 지원 프로그램 (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을 통한 기술 검증으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중반 정식 출시 예정인 DX-M1을 통해 실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딥엑스가 온디바이스 AI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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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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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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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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