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남아공 광산주, 한 달 새 33% '질주'…금값 급등 날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6:59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7:08

이 기사는 4월 1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급등하는 금값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주를 사상 최고 월간 성과로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의 혼란 속에서 남아공 주가지수를 보호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가 1995년부터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남아공 광산 기업 지수는 3월에 33% 급등하며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남아공 주가지수인 FTSE/JSE 아프리카 종합주가지수가 3월에 3.1% 상승하며 신흥시장 동종 지수와 미국 주식을 능가하는 데 기여했다.

FTSE/JSE아프리카종합주가지수(흰색, 남아공 주가지수)와 FTSE/JSE 귀금속·광업주가지수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금 생산업체들로, 현지 최대 금 광산업체인 하모니골드마이닝(HMY, 이하 뉴욕증권거래소 티커)과 시바네스틸워터(SBSW)는 모두 48% 급등하며 벤치마크 지수에서 최고 성과를 보인 종목이 되었다. DRD골드(DRD)와 앵글로골드아샨티(AU) 또한 상위 성과 종목에 포함되었다.

금 광산업체들은 중앙은행의 매입과 무역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 수요로 금값이 올해 여러 차례 신기록을 세우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골드만삭스 그룹을 포함한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추가 상승을 예측하면서 이러한 랠리는 아직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당분간 금의 전성기가 끝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나는 이 상승 모멘텀을 계속 타고 가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페퍼스톤 그룹의 선임 연구 전략가인 마이클 브라운은 말했다. "이 랠리는 완전히 파괴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지금으로서는 계속해서 이를 믿고 있다."

남아공 벤치마크 지수의 3월 상승세는 MSCI의 신흥시장 주식 지수의 0.4% 상승을 능가했다. 달러 기준으로 남아공 지수는 거의 5% 상승한 반면, S&P 500은 거의 6% 하락했다.

금은 화요일(4월1일)에 처음으로 온스당 3133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날 1.4% 급등한 이후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금은 향후 몇 달 내에 3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남아공 백금 생산업체들도 번영하고 있는데, 전기차 판매 둔화가 가솔린 엔진에 사용되는 백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백금 현물 가격은 연초부터 약 10% 상승했으며, 이는 3월에 43% 상승한 임팔라플래티넘홀딩스(Impala Platinum Holdings Ltd.)와 35% 상승한 노덤플래티넘홀딩스(Northam Platinum Holdings Ltd.)를 포함한 생산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3월은 주로 귀금속과 몇몇 대형 시가총액 종목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연초 이래의 테마가 지속된 달이었다"라고 머전스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주식 부문 책임자인 피터 타카엔데사는 말했다.

유넘캐피탈의 애널리스트 레스터 데이비즈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서의 글로벌 자금 이동도 남아공 주식에 도움이 되었다.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요 동인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자금 유입의 수혜자가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FTSE/JSE 아프리카 종합주가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15배인 반면, S&P 500은 약 21배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