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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보편 관세' 우려에 일제 하락...델타·J&J↓ VS 뉴스맥스·샤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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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는 2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상호 관세 범위가 예상보다 광범위할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의 매도세가 강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240.00포인트(0.57%) 하락한 4만 2,019.00을 가리켰다. E-미니 S&P 500 선물은 전날보다 23.75포인트(0.42%) 내린 5,629.5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 100 선물도 69.25포인트(0.36%) 밀린 1만 9,370.25를 나타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에 대한 우려를 낮추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강경한 어조로 선회하고 있다. 이날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백악관 보좌관들이 대부분의 수입품에 20%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관세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측근들이 거의 모든 미국의 무역 상대국에 영향을 미칠 20% 전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호 관세가 미국을 상대로 크게 무역 흑자를 보고, 무역 장벽을 세운 '더티 15(Dirty 15·더러운 15)'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예상보다 광범위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시장의 매도 압력도 커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은행 웰스파고의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전날 S&P500 지수가 막판 반등에 성공한 것을 언급하며 2분기 미 증시의 상황이 1분기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시장이 저점을 다시 테스트했고 여기서 약간의 반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시장이 조정받을 때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날 S&P500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를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LPL 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지난 3월 13일 종가 수준에서 지지가 되고 있다면서 "중기에서 장기 투자자들은 찾고 있는 신호가 있지만 3월 저점을 지지하는 것은 최악은 우리를 지나갔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와 더불어 시장은 이번 주 나올 경제 지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내 소비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심리지수 경제 지표가 미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가능성을 암시한 탓에 시장은 고용 지표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PMI 및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2월 건설지출 발표 등이 예정돼 있으며, 2일에는 3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이틀 뒤인 4일에는 미 노동부의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야후파이낸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3만 5,000명으로 2월의 15만 1,000명에서 감소하는 한편 실업률은 4.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크게 하회할 경우 미 경제의 침체 공포가 한층 커지며 시장이 최근의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보수성향 방송사 뉴스맥스가 31일(현지시간) 첫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01 mj72284@newspim.com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항공사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와 ▲델타 에어라인스(DAL)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고,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는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내렸다. 그 여파에 이들 항공사의 주가는 1~2%대 동반 하락 중이다.

'발암 베이비파우더' 논란으로 대형 소송에 휩싸인 미국의 제약·건강용품 업체 ▲존슨앤드존슨(J&J)은 미국 파산 법원이 베이비파우더 관련 소송을 100억달러에 합의하려는 회사의 제안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가까이 빠지고 있다. 

반면 켈빈 클라인과 타미 힐피거 등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필립스 반 휴센(PVH)은 기대 이상의 4분기 실적에 개장 전 주가가 17% 급등하고 있다.

전날 상장 후 주가가 735% 급등했던 보수 성향 미국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뉴스맥스(NMAX)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3% 오르고 있다. 뉴스맥스의 공모가는 주당 10달러였으나 전날 83.51달러로 마쳤다. 레딧과 스톡트윗 등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매수세로 이어졌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회사인 ▲샤오펑(XPEV)도 개장 전 주가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3월 인도량이 3만3205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260% 이상 늘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높아진 불확실성에 안전 자산인 국채로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71%로 전장 대비 7.2bp(1bp=0.01%포인트), 2년물 금리는 3.879%로 3.3bp 하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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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16년 집권 '마침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유럽연합(EU)의 각종 정책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유럽의 이단아'로 불렸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결국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페테르 머저르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친EU 신생 정당인 티서(Tisza)당에 몰표를 던졌다. 투표 마감 30분 전 투표율은 77.8%로, 지난 2002년 기록을 약 7%포인트 웃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르반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했다"며 "우리는 야당으로서도 헝가리 국가와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한 이후 헝가리를 철권통치하며 이른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창해 온 오르반의 장기 집권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 오르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6년 철권통치의 종말과 경제난의 역풍 냉전 시절 거침없는 반공(反共) 청년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던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총리직에 올랐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부터는 권위주의적 행보를 노골화해 왔다. 행정부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시민단체(NGO) 활동과 언론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 기준을 둘러싸고 EU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고, 급기야 EU로부터 헝가리에 배정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르반 총리는 선거 프레임을 "전쟁이냐 평화냐"로 규정하려 애썼다. 반대로 티서당은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피데스(Fidesz)가 평화를 담보할 '안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헝가리 유권자들의 시선은 철저히 보건의료와 국내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쏠려 있었다. 헝가리 경제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정체 늪에 빠져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겪었다. 식료품 가격은 EU 평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헝가리의 임금 수준은 EU 27개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에 머물면서 국민들의 실생활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저렴한 대출 등 관대한 친가족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경화된 정부에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층이 변화를 열망하며 대거 돌아서면서 오르반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유럽 극우 진영 전폭 지지에도 씁쓸한 퇴장 오르반 총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성소수자(LGBTQ+) 권리 제한 등을 앞세워 서방 보수 우파 진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을 "진정한 친구"라 부르며 강력히 지지했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등 유럽 주요 보수·극우 정치인들이 일제히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든든한 외부 지원 사격도 헝가리 내부의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EU "헝가리, 유럽의 길 되찾아" 환영 오르반 총리의 패배 소식에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오르반이 지난 16년간 이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서 EU와 잦은 충돌을 빚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유럽은 언제나 헝가리를 선택해 왔다. 함께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페테르 머저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헝가리의 자리는 유럽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국민이 EU의 가치와 유럽에서 헝가리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승리"라며 결과를 환영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강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단결된 유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헝가리 국민이 단결된 유럽 속에서 자유롭고 강한 헝가리를 위한 역사적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헝가리의 큰 승리이자 유럽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이번 선거가 "헝가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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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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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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