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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교원 단체, "헌재 판결 환영…민주주의 새 역사"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3:19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3:19

교사 노동조합 연맹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해 최선"
전교조 "AI교과서 교육 자료화 법안 등 재 추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원 단체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이날 탄핵 결정 직후 낸 입장문에서 "역사적 판결을 존중한다"며 "국가의 최고 권력자라 할지라도 특정 집단이나 사상 등을 자의적 기준에 따라 제재할 수는 없으며, 헌정 질서를 파괴할 수 없다는 지당한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pim.com

이어 "계엄과 탄핵 기간 흔들렸던 일상과 표류해 온 사회적 과제들은 제자리를 찾아야 하며, 서로 존중하고 연대하는 시민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며 "교사들 역시 늘 그랬듯 학생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승리를 위해 함께한 날들을 새기며, 다시 써 내려갈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며 "판결이 내려진 만큼 국정 안정과 교육 안정에 정치권과 교육계가 다 같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낸 헌재의 탄핵 인용을 환영한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시민들의 힘으로 이뤄낸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진정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으로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교육 자료화 법안과 고교 무상화 예산 법안을 다시 통과시키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교육 대개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이번 결정은 단순한 법적 판단을 넘어 국민의 기나긴 투쟁의 노력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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