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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가득′ 비상장 건설사...신사업 성과 낸 SK에코플랜트만 웃었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5일 06:00

비상장 대형 건설사, 올해 역시 실적 부진 못 벗어나
모기업 '반도체 수혜' SK에코플랜트만 위기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의 삼중고를 겪었던 지난해 비상장 대형 건설사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과 원가율 개선으로 성과를 낸 SK에코플랜트를 제외하곤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3.03.14 pangbin@newspim.com

◆포스코이앤씨, 토목부문 부진에 '진땀'… 현대ENG는 대형 적자

5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비상장 건설사 4곳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공개했다. 

가장 빨리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조4690억원으로 전년(10조1660억원) 대비 6.9%(697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9.2%(2010억원→620억원) 떨어졌다. 건축 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에서 발목을 잡혔다.

플랜트 부문 영업손실은 1350억원으로 200억원의 이익을 냈던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2023년 19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에는 30억원의 손실을 봤다. 국내외 사업장의 미청구공사액도 적지 않다. ▲삼척 친환경화력발전소 건설사업 822억원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EPC 860억원 ▲당진 가스공사 당진기지 1단계 본설비 건설공사 432억원 등 1조5119억원에 달한다. 

수주는 견조하게 이어갔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총 신규 수주액은 1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건축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4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9조6000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고금리 기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대두됐다"며 "수주 호조는 부산시민공원, 노량진1구역 등 1조원 이상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3% 오른 매출 14조7604억원을 기록했으나 1조2401억원이라는 대규모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해외 프로젝트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비용을 한꺼번에 손실로 반영해서다.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공사비 4조3720억원), 현대건설과 공동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플랜트 사업'(1조2215억원)에서 예상되는 미래 손실을 일괄 적용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부채비율은 2023년 108%에서 지난해 241.3%까지 급등했다. 당기순손실만 9906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5%가 넘는 금액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지난해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약 1조7000억원으로 충분해 이번 손실이 재무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그러나 신용평가업계는 진행 사업의 질적 수준이 저하됐다는 이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하향 검토 등급감시대상에 올렸다.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해외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진행 능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고 상승 기류 탄 SK에코… 롯데건설, 부채 감축에 '총력'

영업이익 하락은 물론 적자까지 짊어지게 된 다른 건설사와 달리 SK에코플랜트는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조3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2346억원이었다.

반도체·연료전지 사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프로젝트 원가율 완화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자회사로 SK에어플러스(산업용 가스 기업)와 에센코어(반도체)를 신규 편입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미래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AI(인공지능)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에너지 사업에선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생산·구축을 통해 신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PF 우발채무는 2023년 1조256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8623억원으로 81.6% 늘었다. 부채비율은 233%로 전년 동기 238% 대비 소폭 개선됐다. 통상 200%가 재무 건전성 평가의 마지노선임을 고려하면 채무가 과중한 편이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대구 본리동 개발사업(5500억원), 김포 지역 2개 물류센터 현장(6021억원) 등에 대한 신용공여로 PF보증 규모가 크게 확대된 점도 유동성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도 영업이익 하락을 피하지 못했지만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조863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1695억원)은 34.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5% 늘어난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 총계는 5조5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235.3%에서 196.0%로 39.3%포인트(p) 낮아졌다. 차입금의존도(총자산 대비 차입금 비율) 또한 약 7%p(31%→24%) 하향 조정됐다. PF 우발채무의 경우 2023년 말 4조8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말 기준 3조6000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차입금과 부채를 줄이면서도 매출은 증가해 롯데건설의 재무 건전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성 개선, 기 수주 및 기출자한 사업장들의 효율적 진행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주택 부문 의존도가 높았던 회사일수록 시장 불황에 크게 흔들릴 수 있기에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 여건을 마련하려면 기존 업역에서 탈피해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화랑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주택 경기 악화 등 건설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기업 차원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해외 주요 선진 기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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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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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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