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 81% '尹 파면 수용'...'대세론' 이재명 선호도 40%·정권교체 5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지지율, 여 주자 4명 합한 것보다 높아
양자대결도 50%대로 모두 압도적 우위
정당 지지율 민주 44%로 與에 11%p 앞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호도가 40%로 여당 유력 주자 4명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정권 교체론이 56%로, 정권 유지론보다 21%포인트(p)나 높았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수용한다는 응답이 81%로, 불수용(17%)을 압도했다. 윤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야권에 유리한 대선 지형이 만들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윤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여론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사태 수습과 피해대책 마련 및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긴급현안질문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4.03 pangbin@newspim.com

이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는 이 대표가 4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3%)이 뒤를 이었다. 이 대표 선호도는 여당의 유력 주자 4명의 지지율을 모두 더한 것(1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갤럽 조사에서 이 대표의 선호도가 40%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 탄핵(지난해 12월 14일) 직후 기록했던 37%를 넘어선 것이다. 일단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여당 주자들을 압도했다. 이 대표는 김문수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3%로 김 장관(35%)을 앞섰고, 홍준표 시장(38%), 오세훈 시장(37%), 한동훈 전 대표(32%)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50%가 넘는 지지율로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윤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이 조성되면서 진보 지지층이 결집하고 중도층이 일부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대세론에 탄력을 붙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정권 교체론이 유지론을 압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6%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35%)를 21%p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정권 교체' 여론은 70대 이상과 대구·경북(TK), 가정주부, 무직·은퇴·기타 계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집단에서 우세했다. 60대에서도 '정권 교체' 응답이 49%로 '정권 연장(45%)'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고, 보수 정당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 또한 '정권 교체(48%)'가 정권 연장(42%)보다 우세했다.

중도층의 정권 교체론은 더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의 64%가 정권 교체를 원해 '정권 연장(24%)' 응답을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에서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중도층마저 진보진용 쪽으로 기울면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81%로 '수용할 수 없다'(17%)를 압도했다. '모름·응답 거절'은 2%였다. 보수층(66%)에서 헌재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수용하지 않겠다(33%)는 응답의 2배에 달했다. 중도층의 경우 수용 응답이 85%, 진보층은 9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수용 응답이 더 높았다. 수용은 52%로 수용하지 않겠다(45%)는 응답보다 7%p 높았다. 윤 대통령 파면을 받아들이고 대선국면에 임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보수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핵 불복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개헌론은 이념 성향에 따라 의견이 갈렸다.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2028년에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르는 개헌안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의 5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31%였다.

전체 조사에서는 반대가 50%로 찬성(39%)보다 많았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각각 68%와 64%가 개헌에 반대했다. 찬성은 각각 24%와 31%였다. 크게 앞서가는 이재명 대표가 당선되더라도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 지지층의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33%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p로 집계됐다. 갤럽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전인 4일 공개한 4월 1주 차 조사(민주당 41%, 국민의힘 35%)보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졌다.

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