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행사장 정보부터 주차·맛집 안내까지 앱에서 제공
외국인 관광객 위한 영문 리플릿 및 전용 이동 서비스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여의서로 일대를 다양한 꽃과 식물로 꾸며 대형 정원처럼 연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사 앱인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플릿에는 축제 행사장 약도와 편의시설 위치, 각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인근 주차장 사전 확인 및 예약 기능, 지역 맛집 정보, 실시간 커뮤니티 '지금여기'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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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모빌리티] |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영문 리플릿도 함께 제공한다. 리플릿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케이라이드(k.ride)' 안내도 포함돼 있어, 외국인들도 한국의 봄꽃 명소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외에도 카카오 T 앱을 통해 다양한 벚꽃 관련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앱 메인 화면을 벚꽃 테마로 꾸미는 한편, '지금여기 벚꽃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벚꽃 명소를 소개하거나 실시간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는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카카오 T 포인트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에 이어 여의도 봄꽃축제에 두 번째로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서울빛초롱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축제 참여를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쾌적한 이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만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