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실천'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위해 민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위한 대출 신상품 'RE100 SOLAR-LOAN'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35년 RE100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와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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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RE100 SOLAR-LOAN' 출시. [사진=광주은행] 2025.04.07 hkl8123@newspim.com |
신청 자격은 광주은행에서 정하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 고객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과 부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전력 판매대금 등을 채권 양도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총 소요자금의 80% 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전력 공급계약의 거래단가(원/KWh)와 연간 현금흐름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대출기간은 전력 공급계약 범위 내 최대 20년까지로 매월 원금(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RE100 전력시장 및 직접전력거래계약 확대에 대응해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생산·보급에 도움되고자 금번 대출상품을 출시했다"며 "지역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니즈에 맞춰 고객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