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트럼프, 시장 패닉에도 "바보처럼 약해지지 마라...위대함 따라 올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23:10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23: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총리도 전화...협상단 올 것" "수십년 전 해야할 일할 기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무차별적인 상호 관세로 미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에게 약해지지 말라며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은 수십 년 전에 했어야 할 일을 할 기회를 얻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약해지지 말고, 멍청해지지 말라"면서 "패닉 당원이 되지 말라!(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당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강하고, 용감하고, 인내심을 가져라. 그러면 위대함이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 단호하지만 공정한 기준이 마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아침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일본은 협상을 위해 최상급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일본)은 무역에서 미국을 매우 부당하게 대했다. 그들은 우리의 자동차를 받아들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의 자동차를 수백만 대나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농업을 포함해 다른 많은 분야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것은 바뀌어야 한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는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상호 관세 강행에 따른 글로벌 무역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미국과 글로벌 증시는 연일 폭락하며 패닉 상태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 증시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개장 초반 다우 산업 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 하락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