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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고배당-저평가 BMY ① 조현병 신약 '블록버스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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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조현병 신약 승인
알츠하이머 시장에도 도전장
특허 절벽 충격 불안감

이 기사는 4월 4일 오후 3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52주 최고치에서 약 한 달 사이 9% 가량 떨어진 미국 공룡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Y)이 '백만장자 주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수 십년만에 첫 조현병 신약 승인을 받은 데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데다 기존의 제품 라인업과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가 중장기 성장을 예고한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최근 분기 배당 인상과 4% 선의 배당 수익률이 관세 전쟁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한파에 방어막을 제공한다는 의견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을 뉴욕증시의 헬스케어 섹터에서 톱픽으로 지목했다.

무엇보다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Cobenfy)가 블록버스터로 부상, 업체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돼 줄 것이라고 크레이머는 주장한다.

코벤피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이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140억달러에 인수한 데 따라 손에 넣게 된 결과물이다.

약물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는데, 조현병 신약 승인이 수 십년만에 처음 이뤄졌을 뿐 아니라 기존의 약품과는 새로운 치료제라는 점에서 월가 뿐 아니라 환자들과 의학계에서도 커다란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코벤피 [사진=업체 제공]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조현병 성인 환자가 300만에 이르고,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조현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79억달러로 집계됐고, 2030년까지 연평균 5.3%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리서치앤드마켓은 2030년 글로벌 조현병 치료제 시장 규모를 94억6000만달러로 전망했고,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2026년 시장 규모가 123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코벤피의 또 다른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 약물을 알츠하이머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연구실 [사진=업체 제공]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조현병이 아니라 알츠하이머가 코벤피에 최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최종 승인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을 받을 경우 한 해 수 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약 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환각이나 환청, 망상 등 정신병을 동반한 환자로 알려졌다. 업체는 코벤피가 알츠하이머와 연계된 정신병에 첫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처방되지만 이 경우 사망 위험이 따르는 데 반해 코벤피는 그렇지 않다고 업체는 강조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벤피의 임상 1상 결과를 2025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예상했던 시기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결과물을 낙관하는 모양새다. JP모간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코벤피의 매출이 2030년 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조현병 이외에 알츠하이머 등 다른 질환에도 적용될 경우 매출액 정점이 100억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전망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향후 실적과 주가에 청신호다.

코벤피는 2024년 11월 애브비의 신약 후보가 임상 2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뜨거운 조명을 받는 모습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특허 만료 의약품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레블리미드다.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레블리미드의 미국 특허가 2022년 만료됐고, 해외 특허 역시 앞으로 수 년 이내에 만료된다.

이른바 특허 절벽은 제약사의 실적에 작지 않은 타격을 가하는 악재로,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는 요인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블리미드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121억5300만달러와 128억9100만달러로 집계됐고, 2022년에는 100억5700만달러로 후퇴했다.

이후 제너릭 의약품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2023년 매출액이 약 62억달러로 감소했고, 2024년에는 58억달러로 줄었다.

크레이머는 "레블리미드의 특허 만료에 따른 타격보다 코벤피의 출시에 따른 실적 향상 효과가 더 크다"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30년만에 탄생한 조현병 신약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다.

2025년 말 코벤피의 알츠하이머 적용 가능성이 선명해지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실적과 주가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업체의 4분기 실적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늘어났지만 순이익이 급감한 것. 4분기 매출액이 123억4000만달러로 7.54%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은 95.91% 감소한 7200만달러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인 116억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67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46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은 일회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로, 업체의 펀더멘털이 훼손된 결과가 아니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주가가 3월10일 52주 최고치에서 최근까지 10% 이내로 하락한 것은 2025년 실적 전망치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월가는 지적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455억달러로 내놓았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전망치는 463억달러로 나타났다.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6.55~6.85달러로, 시장 예상치 6.91달러에 못 미쳤다.

매출 전망이 부진한 데 대해 업체의 데이비드 엘킨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레블리미드의 매출액이 20억~25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58억달러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2024년 4분기 코벤피의 첫 분기 판매 실적은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400만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 팩트셋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는 코펜비의 매출액이 2029년 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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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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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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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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